[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노태우, 건강상 조문 못하고 조화 보내 애도
- 김영신 기자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노태우 전 대통령은 22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 "노 전 대통령이 건강 문제로 직접 종로구 서울대병원 빈소를 찾지는 못하고 조화를 보내면서 이런 애도의 말을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노 전 대통령은 측근을 따로 장례식장에 보내 김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김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과거 '3당합당'을 이룬 주역들이다.
김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동안 군사정권과 대비되는 문민정부를 주창하며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에 대한 대대적 수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5·18 특별법이 제정되는 동시에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가 해체됐으며, 전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 모두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한편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노 전 대통령은 현재 연희동 자택과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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