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세월호 진상규명 방해하면 국민 좌시 않을 것”
- 박상휘

(서울=뉴스1) 박상휘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1일 새누리당이 세월호 특별법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 부여를 반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알맹이 없는 특별법 제정으로 진상규명을 방해하려든다면 국민들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에서 원전대책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 의원은 이날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전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게 경고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세월호 이전과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 안전한 대한민국은 철저한 진상규명 위에서만 가능하다"며 "세월호 특별법에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별법 제정은 세월호 참사 100일째인, 다가오는 24일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며 "그것이 세월호 아이들에 대한 부끄러운 어른들의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설계수명을 넘긴 고리원전 1호기와 월성원전 1호기에 대해서도 "새정치민주연합은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의 즉각적인 가동종료와 폐쇄를 요구한다"며 "결코 일어나지 말아야할 일이지만 혹시라도 사고가 나게 되면 그 피해는 너무나 광범위하고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의 즉각 가동중단과 국민 대토론회를 제한한다"며 "우선 가동을 중단시켜 놓고 정부, 한수원,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다함께 참여하는 공개적인 대토론을 통해 영구 가동종료 여부를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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