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알레르기 매년 급증…명절 휴게소·차례상 '주의'
- 김영신 기자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매년 식품으로 인한 알레르기 발생이 대폭 증가하고 있어 설 연휴 음식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민현주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식품 알레르기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618건에서 2011년에는 736건으로 19.1% 증가했고, 2012년에는 1166건으로 58.4%나 늘었다.
특히 명절 연휴 휴게소에서 즐겨먹는 김밥, 라면, 번데기, 기타 조리식품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발생이 전체 중 289건(2012년, 24.8%)로 가장 많았다.
명절 차례상에 오르는 어패류, 육류 음식으로 인한 알레르기는 각각 282건(24.2%), 126건(10.8) 등이었다.
음식으로 인한 알레르기 유형은 두드러기·발진, 가려움, 부종, 호흡곤란, 홍반, 소화기 장애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러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았다.
민현주 의원은 "설 연휴에는 각종 음식 섭취가 평소보다 많기 때문에 알레르기 발생 위험도 높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위생과 자신의 체질 등을 고려해 연휴동안 음식 섭취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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