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당내 계파놀음 朴정부 도움 안돼"
- 김유대 기자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1일 서청원 의원의 국회 복귀로 당내 역학 구도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과 관련,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지 8개월이 됐는데 지금부터 계파놀음을 하는 것은 새누리당과 대통령이 손발을 맞춰 국정을 잘 수행하는데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동을 스스로 자제해야 한다. 계파 갈등이 가시적인 시기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또한 서 의원의 복귀로 친정 체제가 강화될 것이란 지적에 대해선 "서 의원이 대통령 지근거리에 있고 대통령이 기뻐할 것은 사실이지만, 대통령이 서 의원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명령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며 "대통령은 새누리당이 잘하고, 당청 간 화합할 수 있도록 치어리더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서 의원이 여당 내에서 나름대로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야당에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여야가 서로 소통하고 여야가 상생하는 모습을 만드는데 서 의원이 선봉에 서서 일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y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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