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야당 패배, 대선불복 빠져 민생 버린 결과"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2013.10.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2013.10.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유대 김영신 기자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1일 재보궐 선거 결과와 관련, "대선 불복 유혹에 빠져 민생을 내버린 채 정쟁에만 몰두하는데 대한 국민의 판단"이라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재보선 결과에 대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반드시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키라는 여망을 담은 현명한 선택을 한 결과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신임 감사원장과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선 "늦어도 내달 13일까지는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면서 "국정에 공백이 없도록 야당과 협의해 청문회 일정을 조속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청문회도 정쟁과 인신공격 아닌 자질과 도덕성을 점검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누리당이 맡게 될 차례인 감사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서병수 의원을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br>

y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