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산자위 쟁점]광물자원공사 등 도넘는 방만경영 추궁
- 박정양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진행될 국감에선 대한석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 등 4개 피감기관을 상대로 도를 넘는 방만경영 문제가 집중 추궁될 것으로 보인다.
광물자원 공사의 경우 무리한 해외자원개발 문제와 동양그룹 핵심계열사인 동양시멘트에 대한 특혜문제가 도마위에 오를 예정이다.
강원랜드의 경우, 직원들의 해외원정 도박 문제를 비롯 도박중독자 치유를 목적으로 설립된 강원랜드 KL중독관리센터의 교통비 지급 문제, 도박에 따른 서민들의 자살 및 가정파탄 문제 등도 집중 거론될 예정이다.
대한석탄공사에 대한 국감에서는 경쟁입찰 과정에서의 나눠먹기 의혹 등이, 한국광해관리공단 국감에선 방만경영 문제 등이 각각 지적될 것으로 보인다.
산자위 소속 한 의원은 "이들 공기업들이 방만하고 무책임하게 경영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이라며 "내달 1일 종합국감에선 산자부 장관을 상대로 총체적인 문제점에 대해 추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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