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朴정부 순항 역할 이상 생각 안해"

서청원 경기도 화성갑 새누리당 후보(왼쪽)2013.10.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청원 경기도 화성갑 새누리당 후보(왼쪽)2013.10.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경기도 화성갑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나선 서청원 새누리당 후보는 10일 "단합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5년간 잘 항해하는데 역할을 하면 족하지, 그 이상 제가 생각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당권 도전설에 선을 그었다.

서 후보는 이날 오전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 "당이 조금 벗어나면 울타리 역할을 하고, 많은 선·후배 의원들과 만나서 대화하고, 화해하고, 소통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 후보는 또한 "정치가 선진화되지 못하고 있다. 여야 대화문화가 정착이 안돼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나라 발전은 첫째도 둘째도 정치 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무장관과 원내총무를 하면서 야당을 배려하고, 야당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면서 "국회에 입성한다면 대화문화 정착을 위해 뒤에서 울타리 역할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y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