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정부 출범 이후 '국정원' 일간지와 포털 가장 많이 노출"

최민희 "朴정부 국정을 이끈 것은 국정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1일 박근혜 정부 출범일인 지난 2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 뉴스 제목을 검색해 분석한 결과, '국정원'은 일간지 제목 검색에서 3697건, 전체 언론사 제목 검색에서 3만982건이 노출돼 '박근혜 정부'를 제목으로 검색한 결과인 일간지 608건, 전체 언론사 6074건의 각각 6배와 5배가 더 많았다.

뿐만 아니라 박근혜 정부의 핵심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창조경제'도 일간지 1097건, 전체언론사 1만965건으로 '국정원'을 검색한 결과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여당인 '새누리당' 검색 결과는 일간지 819건, 전체 언론사 1만674건이었다. 반면 '민주당’은 제목 검색에서 일간지 2322건, 전체 언론사 2만3846건이 노출돼 일간지 기준으로 새누리당 보다 약 3배 더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5월 대통령 미국순방 당시 수행원으로 참여했다가 성추문으로 중도 귀국하며 논란을 일으킨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일간지 제목 검색에서 1164건, 전체 언론사 제목 검색에서 7550건이 노출돼 일간지 기사에서 '박근혜 정부'보다 2배가량 더 많은 관심을 끌었다.

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200여일 동안 국정을 이끈 것은 '박근혜 정부'가 아닌 '국정원'이었다"며 "이는 댓글활동 등으로 박근혜 정부 탄생의 일등공신 중 하나인 국정원이 대한민국 사회를 좌지우지 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pj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