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기춘 최원영 복지위 나와 진영 사태 소명하라"
- 김유대 기자, 김영신 기자
(서울=뉴스1) 김유대 김영신 기자 = 복지위 야당 간사인 이목희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보건복지부 업무보고를 위해 열린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적 동지로 보이는 진 장관이 말한 기초연금 주장이 청와대의 일방적 지시로 관철되지 않은 것에 대해 궁금해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기초연금 수정안을) 제시한 것은 김 비서실장과 최 고용복지수석 일 것"이라며 "두 사람이 복지위에서 내용을 설명하도록 출석 요구안을 의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반면 새누리당 간사인 유재중 의원은 "본질을 왜곡하며 (청와대) 수석을 출석시키겠다는 것은 정쟁의 도구로 삼겠다는 의도"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은 양당 간사간 협의를 요청한 뒤 복지부 현안보고를 우선 진행했다.
y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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