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문위·외통위 결산심사…야당 불참 파행 불가피
그러나 전날과 같이 전체회의는 열릴 예정이지만 민주당 등 야당의 불참으로 파행이 예상된다.
결산심사 첫날인 26일 새누리당의 단독 회의 요구에 따라 여성가족위, 농림축산식품위, 법제사법위, 산업통상자원위 등 4개 상임위가 가동됐지만 10여분 만에 산회하는 등 파행이 거듭됐다.
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에도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등을 요구하며 회의소집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정상적인 회의진행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법이 정한 결산 완료 시기(8월 말)와 산적한 민생현안 때문에 책임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불가피하게 먼저 단독으로 결산심의를 요청했다"며 "민주당이 참여하지 않으면 결산심의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의 일방적인 독선적 국회는 국회파행의 노림수이자 파행을 스스로 자초하려는 꼼수"라며 불참의사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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