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국정원, NLL주장 결코 박수 받을 일 아니다"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2012.6.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2012.6.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국가정보원이 대변인 성명을 통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 내용은 NLL(서해 북방한계선) 포기"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결코 박수 받을 처사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11일 오전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국회의원들이 의결해 (국가기록원 자료 열람) 절차가 진행 중이었다. 그런데도 국정원이 나서서 언론에 발표하는 것은 또다른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기다리고 지켜보는 것이 도리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여야 간 온도차가 있는 국정원 개혁에 대해선 "국정원은 대한민국의 최고 정보기관으로 그 위상을 생각해서라도 여당이든 야당이든 무조건 국정원을 뭉개려는 목표는 아닐 것"이라며 "국정원 위상을 고려해서 일차적으로 국정원의 자체개혁을 주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공공의료 정상화 국정조사 특위의 동행명령장 발부에도 출석을 거부한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관련해서는 "법 절차기 때문에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차원에서 홍 지사도 우선 (동행명령에) 따르는 것이 옳았다"면서도 "다만, 홍 지사도 유권자들이 뽑은 만큼 두 세 번 이상 소환을 요구한 다음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정치적 예우 차원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장은 박 의원은 신규 순환출자 금지 등 계류 중인 경제민주화 법안에 대해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처리가 50% 정도를 넘었고, 나머지는 기업의 지배구조 등 몸체와 관련한 것"이라며 "(9월 정기국회에서) 이 부분이 처리가 돼야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이 100% 완성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y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