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남수 교육, 5·18 역사왜곡에 가세"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유네스코는 2011년 5월 25일 국내외 검증 절차를 거쳐 '북한군 개입설'이나 '폭동설'은 허위라고 결론짓고 심사위원 14명의 만장일치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흔히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하는데 승자가 기록하기 때문에 역사는 간혹 왜곡되기도 한다"며 "5·18 광주민주화운동 역시 그랬고 그래서 그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배 대변인은 "박근혜정부 들어 다시 이런 노력들을 무력화 시키려는 세력들이 활개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보수성향 웹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TV조선과 채널A의 5·18 관련 역사왜곡이 대표적인데 여기에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가세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서 장관은 지난 22일 오후 광주에서 열린 지역 교사와의 '현문즉답' 행사 중 한 교사가 "5·18에 대한 역사 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묻자, "정치적으로 대립된 이슈를 다룰 때에는 헌법의 원칙을 잘 따르고 있는가 반성한다면 문제없이 잘 가르칠 수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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