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애국청년 부대 선전…'자생 의지' 강원도 정신 조명도[데일리 북한]
- 김예슬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이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을 완공할 열의에 넘쳐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11/28/7623618/high.jpg)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조국의 미래가 창창한 이유는 청년들이 애국심과 헌신의 정신으로 혁명의 전위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양양한 미래를 확신케 하는 애국청년의 대부대' 제하 기사에서 "우리 청년들에게 있어서 애국을 떠난 그 어떤 이상과 포부도, 아름다운 생활도 있을 수 없다"며 "열정과 진취성, 용감성은 우리 청년들 특유의 품성이며 남다른 자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자본주의국가의 청년들을 '사회의 골칫거리', '암'으로 표현하며 "우리 청년들은 자애로운 아버지 원수님에 대해(大海) 같은 사랑 속에 인생의 철이 들며 혁명이 무엇이고 애국적 삶이 얼마나 값어치 있고 고귀한 것인가를 온 넋으로 새기면서 미덥게 성장하고 있다"라고 비교했다.
2면과 3면에선 강원도에 지어진 6개의 발전소를 거론하며 '강원도 정신'을 조명했다. 신문은 "바로 9년 전 12월에 온 나라 전체 인민을 무한히 격동시키며 강원도 정신이라는 새로운 시대어가 울려 퍼졌다"며 "강산이 한 번 변할 만큼의 해와 달이 흐른 오늘 우리는 이 정신이 낳은 거창한 현실과 기적적 실체들을 직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우리 당이 더 높이 내세운 강원도 정신은 언제 어떤 경우에도 오직 자기를 믿고 자기 힘으로 살아 나가려는 강한 의지"라며 "없는 것이 많고 부족한 것이 많은 속에서 이들이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이루어낸 사례는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라고 언급했다.
4면에선 단천항 지상건설 준공식이 27일 진행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준공식 연설자는 전면적 국가 번영의 시대, 지방 변혁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는 당 중앙의 사상과 영도를 받드는 길에 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도안의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단천항 지상건설이 성과적으로 결속된 데 대하여 언급하였다"라고 보도했다.
5면에선 평양시 락랑구역에서 통합병설학교인 전진고급중학교 준공식이 27일 진행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나라의 교육 진흥에 이바지하게 될 소중한 성과"라고 선전했다.
6면에선 "우리 인민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 있고 우리말의 우수성이 집대성된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쓸 때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주체성을 더욱 철저히 구현할 수 있다"며 표준어인 평양문화어를 적극적으로 살려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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