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軍 정치기관 회담…5개년 계획 완성 앞두고 결속 [데일리 북한]
- 김예슬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노광철 국방상이 방북 중인 러시아연방무력 군사정치총국 대표단을 전날 만났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11/7/7587680/high.jpg)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과 러시아의 군내 정치사상 문제를 담당하는 고위 인사들이 평양에서 만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2면에서 노광철 국방상이 전날 빅토르 고레미킨 러시아 국방부 차관 겸 연방무력 군사정치총국장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박영일 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무관부 성원들도 회담에 참석했다.
1면은 경제·국방 분야 5개년 계획의 마무리를 앞두고 "대중의 앙양된 기세를 고조시켜 올해를 자랑찬 성과들로 빛내고 더 높은 발전단계로 도약해 나가자"라고 다그쳤다. 특히 '결사의 정신으로 당정책 관철에 떨쳐나서자'라는 구호를 행동의 지침으로 삼고 "투쟁과 전진의 기치로 더욱 높이 들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3면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부각하며 "이것은 우리 당원들이 영광스럽고 존엄 높은 당의 일원답게 살기 위한 출발점으로, 결정적 담보로 된다"고 전했다. 신문은 "노동당 당원답게 살기 위해서는 수령에 대한 충실함이 전제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4면은 정주시를 조명하며 '2024년 10대 최우수 농업군'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신문은 정주시가 "축산에서도 전국적으로 앞자리를 차지했으며 당의 육아 정책, 교육정책 관철에서도 도적으로 손꼽히는 단위로 본보기가 되고 있다"라고 선전했다.
5면은 주민들에게 절약 정신을 강조했다. 신문은 "5개년 계획의 성과적 완결을 위한 전 인민적인 증산 투쟁이 힘 있게 벌어지고 있는 지금 우리 일군(일꾼)들이 늘 중시하고 책임지고 조직 전개하여야 할 사업이 있다"며 절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6면은 송원군 기행기를 보도했다. 신문은 송원군에 대해 "외지고 척박한 고장에도 우리 당의 따사로운 사랑이 사람들의 생활 속에 속속들이 슴배여들고 있음을 우리는 얼마 전 군에 대한 기행 길에서 감동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고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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