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유흥식 추기경 예방…"2027 교황 방한, 한반도 평화에 기여"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주한 교황청대사관에서 유흥식 추기경을 접견했다.(정동영 의원실 제공).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주한 교황청대사관에서 유흥식 추기경을 접견했다.(정동영 의원실 제공).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주한 교황청대사관에서 유흥식 추기경을 접견했다.

정 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교황 레오 14세와 유 추기경의 관심과 기도에 감사를 표했다.

정 후보자와 유 추기경은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가 한반도 평화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유 추기경은 지난 7일 만나 교황의 세계청년대회 참석 관련 대화를 나눴다.

당시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오시는 길에 북한도 들러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교황의 방북 가능성도 언급한 바 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