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대 80주년 연일 부각…'인재강국' 건설·간부 결속 주문[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일 김일성종합대학 창립 80주년을 맞아 교원·연구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교육·과학기술·인재강국 건설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일 김일성종합대학 창립 80주년을 맞아 교원·연구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교육·과학기술·인재강국 건설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김일성종합대학 창립 80주년을 계기로 교육·과학기술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연일 부각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대학 교원·연구사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교육강국·과학기술강국·인재강국' 건설을 주문했고, 노동당을 김 총비서를 중심으로 한 '수령의 당'으로 규정하며 내부 결속도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에서 김 총비서가 전날 김일성종합대학 교원·연구사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대학의 80년 역사를 "우리 당의 교육중시, 인재중시 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증견하는 역사의 축도"라고 평가하고, 교원·연구사들이 "교육강국,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 건설의 전략적 과업 관철을 위한 핵심적, 주도적 활약"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2면에선 당의 본질을 '수령의 당'으로 규정하며 김 총비서 중심의 결속을 강조했다. 신문은 "노동계급의 당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의 당"이라며 이는 "수령을 중심으로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하게 결합되고 수령의 사상과 영도를 실현하기 위해 투쟁하는 정치조직"이라고 주장했다.

3면에선 경제·사회 전반의 어려움을 자력으로 돌파해야 한다며 간부들에게 난관을 극복하는 데서 '혁명하는 멋'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혁명의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다"라며 "간고함을 두려워하지 않고 난관을 이기는 데서 혁명하는 멋을 느끼며" 국가 부흥을 위해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면에선 주민들의 생활을 세심하게 챙긴 성천군안전부 안전원 윤경운의 사례를 소개하며 사회안전기관에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주문했다. 신문은 윤경운이 암포리에서 1년 6개월 동안 근무하며 환자에게 의약품과 영양식품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치료와 생활 문제를 챙겼다면서, 그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자 주민들이 "우리 안전원 동지를 우리 마을에 다시 보내주십시오"라고 청원했다고 전했다.

5면에선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가 올해 3분기 인민경제 계획을 초과 달성했다며 연말 경제 목표 달성을 위한 증산을 독려했다. 신문은 높은 기온과 폭우 등 불리한 기상 조건에서도 7·8월 계획을 초과 수행한 데 이어 2호 소성계열 대보수를 예정보다 나흘 앞당겨 마치며 3분기 계획을 초과 완수했다고 전했다.

6면에선 국제 노인의 날을 맞아 평양 등 각지에서 진행된 공연과 체육경기 등을 소개하며 당과 국가의 노인 보호 정책을 선전했다. 신문은 노인들이 "혁명의 선배, 윗사람으로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인생의 황혼기에도 값높은 삶을 누려가고 있다"면서 봉화예술극장에서 국립민족예술단 공연이 열리고 각급 기관 간부들이 양로원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