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2년제 의무교육 부각…학교·유치원 4320여곳 신설·현대화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교육 혁명의 불길 속에 나라의 전반적 교육 토대가 한층 강화됐다"며 제14차 전국교원대회 이후 전국적으로 4320여 개의 학교와 분교, 유치원 등이 신설되거나 개건·현대화됐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교육 혁명의 불길 속에 나라의 전반적 교육 토대가 한층 강화됐다"며 제14차 전국교원대회 이후 전국적으로 4320여 개의 학교와 분교, 유치원 등이 신설되거나 개건·현대화됐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북한이 노동당 9차 대회에서 제시한 제2차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강령의 성과를 대대적으로 부각했다. 전국적으로 학교와 분교, 유치원 등 4320여곳을 신설하거나 개건·현대화했다면서 교육 환경 개선을 독려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에서 "교육혁명의 불길속에 나라의 전반적 교육토대가 한층 강화됐다"면서 제14차 전군교육교원대회 이후 교육구조가 새롭게 개선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수백개의 병설학교가 마련되고 4320여개의 학교와 분교, 유치원 등이 신설 및 개건·현대화됐다"면서 12년제 의무 교육강령을 집행하기 위한 물질적 토대가 강화됐다고 선전했다.

2면에서는 전 세대의 애국정신을 본받을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과거 주민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면서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하게 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3면에서는 연말 경제 성과 달성을 위한 생산 확대를 촉구했다. 특히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가 8월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했다면서 "올해 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 새 전망목표수행의 활로를 열자"고 강조했다. 신문은 생산 현장에서 설비 가동률을 높이고 증산에 박차를 가해 올해 경제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4면에서는 당원과 일꾼(간부)들의 사상 무장을 강조했다. 신문은 "당생활은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높여나가는 단련 과정으로 돼야 한다"면서 당원들이 조직생활을 통해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간부들에게 형식적인 사업 태도를 경계하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사업 방식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5면에서는 청년 대학생들에게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와 경쟁할 것을 주문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재료과학기술학부 학생 김일혁은 '조선청년의 존엄을 걸고'라는 글에서 자신의 학급 학생 전원이 권위 있는 국제학술잡지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우리와의 경쟁대상은 세계"라면서 "두뇌로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디디고 올라 첨단과학의 미지 세계를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면에서는 일본의 군사적 움직임 강화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신문은 일본이 과거 적국 조항을 포함한 유엔헌장을 수락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면서 "일본은 국제법적요구를 무시하고 전범국, 전패국의 운명을 답습하는 길에 들어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이 군사적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일본은 유엔헌장에 명기된 적국의 처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