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 간부 '정신무장' 주문…지방공업 성과 띄우며 내부 결속[데일리 북한]
- 김예슬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전국 당간부 양성부문 교원강습회가 지난 19~20일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강습회에는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비롯한 각급 당 학교의 일꾼·교원·연구사와 당 중앙위원회 등이 참가했다. 신문은 강의에서 당 중앙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는 일을 당 간부 양성사업의 핵심 과제로 틀어쥐어야 한다는 문제가 다뤄졌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6/8/21/8065609/high.jpg)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전국의 당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강습회를 열고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에 대한 충실성을 갖춘 간부 육성을 주문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1면에서 지난 19~20일 평양에서 '전국당간부양성부문교원강습회'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강습회에는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비롯한 각급 당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주창일 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개강사를 했다. 신문은 강습회에서 "당중앙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는 사업을 당간부양성사업의 주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나갈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2면은 평안남도 안석간석지에 펼쳐진 벼농사 작황을 소개하면서 김 총비서의 2023년 8월 수해 복구 현장 방문을 재조명했다. 신문은 당시 김 총비서가 바닷물에 잠긴 논에 직접 들어가 벼 이삭을 살펴봤다면서 "조국의 한치한치의 땅을 어떻게 지켜야 하며 벼 한포기도 어떻게 정을 다해 가꾸어야 하는가를 보여줬다"고 선전했다.
3면은 사상·기술·문화 분야의 '3대혁명'을 전 사회적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일터마다 세폭의 붉은기가 세차게 휘날리게 하고 사람마다 3대혁명열로 끓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대중 스스로 참여하는 운동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4면은 백두산에서 근무하는 강사의 글을 통해 이른바 '백두산정신'을 강조했다. 신문은 백두산을 "혁명의 성지"로 규정하면서 주민들이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는 힘의 원천을 항일혁명 전통에서 찾았다. 특히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을 백두산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한다"는 김 총비서의 발언을 소개하며 혁명전통 계승과 사상 결속을 주문했다.
5면은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라 전국 40개 시·군에 건설된 지방공업공장들의 특산품 개발 성과를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김정숙군의 산나물 절임과 식용기름, 김형직군의 호박씨기름, 신양군의 다래·도토리 단졸임, 신포시의 다시마차 등 지역 원료를 활용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6면은 사회주의 사회의 '동지적 관계'를 강조하며 예의와 도덕을 지킬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예의 도덕을 기초로 하지 않는 동지적 관계란 있을 수 없다"면서 "혁명성과 지식이 있더라도 예의 도덕을 지키지 못하면 참된 인간, 진실한 동지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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