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의 전위대오' 강조…9차 당 대회 결정 관철 독려[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힘 있는 함경남도 당위원회에서 선전 일꾼들이 강연선전 활동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적극 불러일으킬 열의에 넘쳐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힘 있는 함경남도 당위원회에서 선전 일꾼들이 강연선전 활동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적극 불러일으킬 열의에 넘쳐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노동당 제9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각급 당 조직의 역할과 사상사업 강화를 주문했다. 지방발전 정책의 성과와 사회주의 경쟁, 과학기술 연구 성과를 부각하는 한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새 세대의 '애국정신 계승'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1면에 '우리 당의 혁명적 구호는 행동의 지침, 투쟁과 전진의 기치' 제하의 글을 싣고 "모든 당 조직들을 충성의 전위대오로 튼튼히 꾸리자"라는 구호를 전면에 내세웠다.

신문은 당 조직을 "해당 단위의 정치적 참모부"라고 규정하며 당 제9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첫해 목표를 달성하려면 각급 당 조직의 전투력과 집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당 중앙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해야 한다"면서 간부·당원 대열 강화와 당 생활 지도, 조직정치사업 강화를 촉구했다.

2면에서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달 3일 함경남도 낙원군 지방발전 정책 대상 건설사업을 현지지도한 내용을 재조명하며 정책 집행에서 '혁명적인 실행의지'를 강조했다. 신문은 당시 김 총비서가 "실행의지가 없는 정책은 빈말공부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면서 지방공업공장과 병원, 종합봉사소 등 지방발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면에선 황해북도에서 당 제9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선전선동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 도·시·군당 집중강연선전대에 더해 수백 개의 강연선전분견대를 새로 조직해 주요 사업장에서 선전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애국적 열의'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를 "보다 적극적인 사상공세"의 사례로 제시하며 각급 당 조직의 선전사업 혁신을 주문했다.

4면에선 '사회주의 경쟁은 경제 발전의 힘 있는 동력이다'라는 특집을 통해 생산 확대와 기술혁신을 위한 단위 간 경쟁을 독려했다. 신문은 새로 건설된 지방공업공장들이 제품 개발과 품질 경쟁을 벌인 결과 재령군식료공장의 생산품 종류가 준공 당시 수십 가지에서 현재 100여 가지로 늘었다고 소개했다.

5면에선 오는 창립 80주년을 앞둔 김일성종합대학의 과학기술 연구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대학이 수백 건의 연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금속 티타늄 제조기술과 고농도 과산화수소 생산기술, 생산공정 무인화·지능화를 위한 '가상제작소' 개발 등을 소개했다.

6면에서는 일본 내 총련의 젊은 세대가 선대의 '애국전통'을 계승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도쿄·교토·오사카 등 각 지역 조선가무단의 창립 60주년 합동순회공연과 총련계 학교 학생들의 북한 방문 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결성세대가 유산으로 남겨놓은 애국전통"이 새세대에게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