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립교향악단 80주년 기념사진…국가표창 수여[데일리 북한]
- 윤주현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8일 창립 80주년을 맞은 국립교향악단을 방문해 창작가와 예술인들을 축하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6/8/9/8046970/high.jpg)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창립 80주년을 맞은 국립교향악단을 직접 찾아 예술인들을 격려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1면에서 김 총비서가 전날 모란봉극장을 찾아 창립 80주년을 맞은 국립교향악단 창작가·예술인들을 만나 축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김일성상을 받은 허문영 지휘자에게 직접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 총비서는 "훌륭한 역사와 전통이 있고 높은 창조실력을 갖춘 예술집단을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크나큰 자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음악예술을 "국가 부흥의 위력한 추동력"이라고 규정하며 국립교향악단이 음악예술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면에서는 국립교향악단 창립 80주년 기념음악회와 예술인들에 대한 국가표창 수여 소식을 전했다. 모란봉극장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당·정부 간부와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광드립니다 조선노동당이여'를 비롯한 노동당 찬가와 체제 선전곡 등이 연주됐다. 북한은 허문영 지휘자에게 김일성상을, 작곡가 강수기에게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했다.
3면에서는 간부들에게 높은 '정치의식'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정치의식이 선차이고 관건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일부 간부들이 여전히 낡은 사업방식에 매달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당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낮은 정치의식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당 정책 학습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며 간부들이 당의 사상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학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4면에서는 '전국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2026'을 조명하며 지방과 소규모 생산단위에서 만든 소비품의 품질이 향상됐다고 선전했다. 신문은 평천구역의 공예품과 모란봉구역의 관광용 가방·세탁주머니, 강서구역의 수지제품, 덕천시의 자동접이식우산 등을 소개했다. 특히 낙랑구역의 관련 생산단위가 2024년 20개 정도에서 현재 50개 이상으로 늘고 생산자도 2배로 증가했다며, 중앙과 지방 제품 간 품질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5면에서는 전국 각지의 노동자들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명사십리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올해 들어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와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평양방직기계공장, 신의주화장품공장 등 수백 개 단위에서 수만 명의 모범 노동자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제 며칠 있으면 국가과학원, 농업과학원을 비롯한 여러 연구단위 과학자들도 이곳으로 온다"라고 밝혔다.
6면에서는 황주군 계급교양관의 모습을 보도하며 주민들의 반제·계급의식 강화를 주문했다. 신문은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는 제목으로 황주군 계급교양관을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계급교양을 통해 "원수들의 야수성과 침략적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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