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7월 경제계획 완수 선전…'자력갱생' 앞세워 증산 독려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노동당 제9차 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 계획의 첫해 투쟁 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전인민적 총진군이 힘차게 벌어지는 사회주의 건설의 전구마다에 비약과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노동당 제9차 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 계획의 첫해 투쟁 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전인민적 총진군이 힘차게 벌어지는 사회주의 건설의 전구마다에 비약과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북한이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7월 계획 완수를 선전하며 새 5개년 계획 목표 달성을 위한 증산 투쟁을 독려했다. 아울러 지방공업공장과 농촌, 수도 건설 등을 자력갱생의 성과로 내세우며 주민들에게 내부 역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에서 석탄·금속·화학·전력·기계공업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가 7월 인민경제 계획을 완수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상원과 천성에서 타오른 증산의 불길은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노력적 성과로 빛내기 위한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으로 타 번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천성청년탄광 서은철채탄중대가 지난달 25일까지 연간 계획을 앞당겨 달성했고, 무산광산연합기업소는 철정광 생산량을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2배 이상 늘렸다.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는 계획보다 시멘트 1만 톤을 더 생산했다고 선전했다.

2면에서는 최근 건설된 지방공업공장과 농촌주택, 평양의 새 거리 등을 자력갱생의 성과로 내세웠다. 신문은 "오직 자기 힘밖에 믿을 것이 없다는 신념이 확고했기에 자체의 잠재력을 급속히 키우면서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해 하고 싶은 일을 주저 없이 힘껏, 더 많이 해 재낄 수 있었다"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발언을 전했다. 이어 신포시와 신의주온실종합농장, 평양의 주택건설, 운전군 삼광축산농장,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등을 거론하며 "오직 우리의 힘, 우리의 손, 우리의 식으로" 사회주의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면에서는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가 전국의 시·군·연합기업소 가운데 처음으로 '3대혁명붉은기단위' 칭호를 받은 경험을 대대적으로 소개했다. 신문은 상원의 성과가 생산 증대에만 집중하지 않고 사상·기술·문화혁명을 함께 추진한 결과라며 "특정한 어느 한 부문이 100m 앞서나가는 것보다 전반이 다 같이 손잡고 10m 전진하는 것을 더 중시하는 당의 의도"를 구현했다고 했다.

4면에서는 황해남도 벽성군의 과거 농민영웅들을 조명하며 농업정책 관철과 식량 증산을 독려했다. 신문은 농민영웅 안달수와 함원장, 여성 트랙터 운전수 최열희 등의 생애를 소개했다. 이어 "수령의 뜻을 온 넋으로 받드는 사람이 곧 영웅"이라며 이들처럼 당의 농업정책 관철에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면에서는 남포시 와우도구역 체육촌지구에 '남포학생소년궁전'을 새로 건설하고 지난 2일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궁전에는 외국어소조실과 프로그램개발소조실, 손풍금소조실을 비롯해 체육·문화후생 시설이 갖춰졌다. 신문은 남포학생소년궁전을 "우리 아이들을 나라의 귀중한 보배, 희망과 미래의 전부로 아끼고 내세우는 어머니당의 사랑이 떠올린 결정체"라고 선전하며 과학자와 예술인, 체육 선수를 더 많이 양성할 것을 주문했다.

6면에서는 문명한 인간이 갖춰야 할 세 가지 징표로 높은 지식과 고상한 도덕품성, 풍부한 정서를 제시했다. 신문은 "높은 지식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눈뜬 소경과 같다"며 학력이나 경력에 만족하지 말고 새로운 지식을 끊임없이 습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중도덕과 사회주의 생활양식을 지키고 군중문화예술·대중체육 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전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