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전 73주년 앞두고 '전승' 분위기 고조…전승 선전 강화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을 길이 빛내이려는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마음이 모여오는 전승혁명사적관에는 참관자들이 깊은 감동속에 우러르는 뜻깊은 사진문헌이 있다"며 김일성 주석이 1953년 1월 전국농민열성자대회에 참가한 함경북도 어랑군의 한 할머니를 만난 사진을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을 길이 빛내이려는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마음이 모여오는 전승혁명사적관에는 참관자들이 깊은 감동속에 우러르는 뜻깊은 사진문헌이 있다"며 김일성 주석이 1953년 1월 전국농민열성자대회에 참가한 함경북도 어랑군의 한 할머니를 만난 사진을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북한이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 73주년을 앞두고 '전승' 분위기 띄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노동신문은 과거 김일성 주석의 미담을 소개하며 내부 체제 결속에 나섰고, 당 최고지도부는 전쟁 노병의 집을 찾아 이들의 업적을 기렸다. 전승절을 맞아 충성심을 고취하는 행사들도 연이어 개최됐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2면 전체를 할애해 전승절 분위기 고조에 나섰다. 신문은 '70여년의 화폭이 전하는 못 잊을 이야기'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전쟁 당시 큰 공을 세운 윤옥기 할머니와 김일성 주석 사이의 일화를 보도했다. 신문은 김 주석이 할머니를 전국농민열성자대회 기간 만나 그의 업적을 칭찬하고, 전쟁에 참여한 할머니의 아들을 평양으로 불러만날 수 있게 한 미담을 전하며 김 주석의 아량과 지도력을 선전했다.

같은 면에서는 전승절 73주년을 맞아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 등 당·군·정 지휘층이 전쟁 노병의 집을 방문한 소식이 실렸다. 이날 지휘층들은 "공화국 역사에 승리의 첫 페이지를 긍지 높이 아로새긴 위대한 연대의 수호자"들이라며 노병들의 업적을 강조하고, 이들의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건넸다.

3면에서는 26일부터 예고된 북한 지방 폭우 소식이 실렸다. 장마전선과 저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비와 소나기가 내리며 특히 중부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를 동반한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신문은 수해 피해를 우려하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각성하고 또 각성해 폭우와 큰물(홍수)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

4면에서는 조국해방전쟁(한국전쟁) 시기 활약한 무명용사들의 업적을 조명했다. 신문은 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생명을 스스럼없이 바친 무명용사들을 '공화국의 첫 수호자'라고 평가하며 "우리의 마음속에 영생하는 무명전사들을 후대들은 영원히 잊지 않는다"고 이들의 업적을 재조명했다.

또한 김정은 총비서가 전승 세대의 공적을 빚내고, 조국을 위해 바친 불멸의 위훈이 후대들의 존경 속에 높이 떠받들리우도록 대우했다며 김 총비서의 지도력과 전승 세대의 정신을 연결했다.

같은 면에서는 전승절 73주년을 맞아 열린 여러 행사가 한꺼번에 소개됐다. 우선 전승절을 맞아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원들과 공화국 영웅들의 상봉모임이 24일 진행됐다. 전쟁 노병들과 학생소년들의 만남 또한 같은 날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열렸다. 조국해방전쟁 승리 73주년 경축 청년중앙예술선전대공연 '전승의 넋, 계승의 맹세'도 24일 개최됐다.

5면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해서 시, 군들이 지역의 실정에 맞는 발전 방향과 계획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 신문은 "아무런 방법론이나 묘안이 없이 사업을 진행해 나가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이라고 비유하며 모든 일군(간부)들이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연구하고 지역의 시태를 파악해 발전 방향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면에서는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제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과시했다. 신문은 여러 공장, 기업소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전문가적 자질'을 높이고 일터에서 대우받는 인재가 되기 위해 대학에 입학하고 있다고 전했다, 근로자들뿐만 농업근로자들도 평양농업대학, 원산농업대학, 숙천농업대학의 원격교육체계를 통해 과학기술을 배우고 있다고 선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 73주년을 맞아 박태성 내각 총리를 비롯한 당정 간부들이 23일과 24일 전쟁 노병의 가정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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