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신의주온실농장 점검…"사계절 채소 재배, 절실"

주애와 리설주 여사도 동행…온실 전문가 육성 체계 등 과업 제시
신의주 보건소, 채소가공공장 등 지방정책 건설 공사 50% 추진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김정은 동지께서 5월 31일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2월 준공된 신의주온실농장을 찾아 경영 실태를 점검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김정은 동지께서 5월 31일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을 현지지도 했다"며 "각이한 유형의 수경 및 토양온실들과 시험재배 온실들을 돌아보시면서 농장의 생산 및 남새(채소)과학연구정형(과정)과 경영관리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했다"고 보도했다. 딸 주애와 부인 리설주 여사도 현장에 동행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의 1150여동의 온실들에서 수십 종에 달하는 갖가지 남새(채소)들을 매일 수백 톤씩 수확하여 애육원과 육아원, 초등학원들과 상업 단위들에 정상적으로 보내주어 지역인민들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농장 경리의 보고"를 받고 만족해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 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깨끗한 양심과 생산실적으로 실증해 가고 있는 이곳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적 헌신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김 총비서는 "남새 생산에서는 에네르기(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면서도 작물들의 품종별 생육조건에 따르는 효률(효율)적인 적정 환경을 보장해 주어 원가를 낮추고 사계절 남새를 재배하도록 하는 것이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고 말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김정은 동지께서 5월 31일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그러면서 "농장에서는 생산성 일면에만 치우치지 말고 품종의 다양화를 실현하고 비배(거름주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인민들에게 영양가 높고 맛 좋은 남새를 보장해 주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농장들 호상 간 사회주의 경쟁을 활발히 조직전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김 총비서는 △채소보관 시설과 판매소들을 늘여 인민들에게 신선한 채소를 정상적으로 보장하도록 할데 대한 문제 △온실채소 부문에 선진적인 새 기술들을 신속히 보급하는 체계를 정연하게 세울데 대한 문제 △온실 전문가 육성체계를 확립할데 대한 문제 등 과업들을 제시했다.

이어 유채꽃밭을 돌아보고 생태 환경보호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 그는 이날 "당의 지방발전 정책 실행을 위한 세 번째 해 과업에 따라" 신의주온실종합농장지구에 새로운 보건시설과 종합봉사소, 채소종합가공공장건설장을 돌아봤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총비서는 건설에 동원된 군부대지휘관으로부터 들은 보고에 따라 이곳 지방발전정책대상건설은 현재 총 공사량의 50% 선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2월 준공된 신의주온실농장은 중국과 거의 맞닿은 압록강의 섬인 위화도에 약 450헥타르(ha) 규모(축구장 625개 정도)로 조성된 북한 최대 농업 단지다.

이 농장은 지난 2024년 압록강 범람으로 발생한 신의주 일대의 대규모 수해 후 복구사업 과정에서 건설이 결정된 김 총비서의 역점사업이다. 그는 지난해 2월 착공식 참석 이후에도 8월 1일, 9월 18일, 10월 17일, 11월 26일, 올해 1월 2일 등 준공 전까지 총 6차례 건설 현장을 찾았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