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전선은 주타격전방"…北, 모내기에 역량 총동원[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당 조직들에서 정무원들이 농촌 지원 사업에 성실히 참가하도록 조직 정치 사업을 실속있게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당 조직들에서 정무원들이 농촌 지원 사업에 성실히 참가하도록 조직 정치 사업을 실속있게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북한이 모내기철을 맞아 전 사회적 농촌 지원을 독려하는 한편, 4·25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4주년을 계기로 전쟁 서사를 재소환하며 내부 결속을 강조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생산 확대 분위기를 조성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1면에서 "사회주의 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을 힘있게 지원하자"라고 촉구했다. 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농촌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라는 교시를 언급하며 올해 농사 문제를 당 제9차 대회 결정 관철과 전면적 국가 발전의 새로운 변혁기를 여는 중요한 정치적 문제로 규정했다.

신문은 성·중앙기관 당 조직과 도·시·군들에서 농촌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정보산업성, 육해운성, 임업성, 양곡관리성 등이 농장에 영농물자를 보장했으며, 평안남도와 평안북도에서는 인력 동원과 양수 설비 가동 등을 통해 봄철 영농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력공업부문에서도 양수 동력 보장을 위해 전력 생산과 송변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면에서는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 건설을 조명했다. 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기간(2021~2025) 해마다 평양 일대에 1만 세대씩 살림집을 건설해 온 과정을 소개했다.

3면에서는 당 제9차 대회가 당 전반에 '이민위천'(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든다는 노동당의 통치 이념) 이념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일꾼들이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 정신을 생명으로 간직할 것을 강조하며, 일꾼들이 인민 속에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4면에서는 4·25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4주년을 계기로 조국해방전쟁 시기 공화국기(인공기)를 지킨 인물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같은 면에는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7살 미만 여자아시아컵 준준결승에서 북한이 태국을 6 대 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는 소식도 실렸다.

5면에서는 남양탄광이 올해 들어 2만 3000여 톤(t)의 석탄을 증산했다고 전했다. 탄광은 매월 생산 계획을 초과 수행했으며, 갱별 경쟁과 연속천공·연속발파 등으로 생산을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6면에서는 중국 국방부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해 일본의 군비 확장 움직임을 비판하며 일본이 "죄를 뉘우치는 행동을 보여줄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라고 강조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