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애국으로 단결"…각 분야별 총동원 메시지[데일리 북한]
- 김예슬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혜산시멘트공장에서 "당 결정 관철을 위한 증산 투쟁을 과감히 벌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6/5/6/7890477/high.jpg)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제9차 노동당 대회 결정 관철을 앞세워 '애국'과 '헌신'을 핵심 키워드로 내부 결속 강화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1면에서 "애국의 마음과 마음들이 합쳐지면 거대한 힘을 낳는다"는 김정은 당 총비서의 교시를 인용해 단결을 강조했다. 신문은 "가사보다 국사를 더 귀중히 여기는 애국의 마음들이 모이고 모여 이 땅 위에 융성 번영하는 위대한 나라가 일떠서게 된다"라고 주장하며 주민들의 헌신을 독려했다.
2면에선 전국 혁명사적관에 전시된 '애국충신' 관련 유화작품을 소개하며 충성·희생의 서사를 부각했다. 신문은 항일혁명 투사와 전쟁 영웅, 천리마 시대 노동자·농민 등의 업적을 지역별 혁명사적관에 전시했다고 소개하면서 사적관을 "충성과 애국의 불같은 맹세를 다지는 공간"으로 묘사했다. 신문은 전(前) 세대 혁명가들의 신념과 정신을 새 세대에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상교양 강화를 주문했다.
3면에선 간부들의 태도와 기풍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신문은 "당적 원칙성과 인민에 대한 헌신성, 고상한 도덕품성"을 거론하며 간부들에게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를 요구했다. 또 "명령하거나 호령하는 관료가 돼선 안 된다"고 지적하며 '인민 친화적' 태도를 주문했다.
4면에선 천리마 시대의 절약운동 사례를 재조명하며 절약·증산 정신을 강조했다. 신문은 1960년대 노동신문 기사들을 인용해 "한 그램(g)의 철도 아껴 쓰며 한 조각의 철판도 버리지 말자"라고 독려했던 사례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절약은 생활 습관이 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5면에선 관개체계 정비 성과를 집중 선전했다. 신문은 최근 이어진 가뭄 속에서도 관개공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주장하며 숙천군·정주시·철산군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신문은 "전당적, 전 국가적인 최우선 과제로 추진된 관개공사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라며 추가 관개공사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6면에선 전국 구급의료봉사지휘체계 운영 사례를 다뤘다. 남포시에서 열린 보건성 주최 '보여주기 사업'을 소개하며 구급지휘소 운영과 정보화 체계, 응급의료 연계 시스템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신문은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접근시키겠다"라고 강조하며 지역별 의료 수준 향상을 독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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