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5.1절 맞아 전국서 공연·현장행보…"명절 분위기 고조"

당 간부들 생산현장 방문·격려…평양·지방 공연·체육행사 이어져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당 제9차 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융성 번영을 힘차게 앞당겨나가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5.1절을 뜻깊게 맞이하였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국제노동절(5·1절)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생산현장 방문과 문화행사를 통해 분위기를 띄웠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5.1절을 맞아 평양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근로자들이 체육·문화행사와 공연을 즐기며 명절을 기념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 명절을 맞이한 기쁨과 낭만이 온 나라에 차 넘쳤다"며 수도와 지방의 거리, 공장, 농장 등에서 다양한 유희·오락 경기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1일 각지 공장, 기업소 등에 나가 근로자들과 함께 5.1절을 뜻깊게 기념하였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당과 정부 간부들도 주요 산업시설을 찾아 현장 행보에 나섰다. 조용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간부들은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평양화력발전소, 순천지구 청년탄광,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등 생산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들은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 첫해 과업 수행을 독려하며 현장에서 혁신자들을 만나 성과를 치하하고 생산 확대를 주문했다.

평양과 지방에서는 공연과 문화행사도 이어졌다. 만수대예술단 음악무용종합공연과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국립교예단 공연 등이 잇따라 열렸고, 각지 야외무대에서도 예술선전대 공연이 진행됐다. 자강도와 강원도, 함경남·북도 등 지방에서도 공연이 펼쳐지며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근로자들은 금수산태양궁전과 만수대 언덕 등을 찾아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동상과 모자이크 벽화에 헌화했고,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등을 방문하는 등 각종 참관 활동도 이어졌다.

북한은 매년 5.1절을 계기로 생산현장 방문과 공연·체육행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내부 분위기를 고조시켜 왔다. 특히 간부들의 현장 방문을 통해 노동계급을 독려하고, 문화행사를 통해 체제 결속과 사기 진작을 강조하는 행보를 반복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