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구축함 순항미사일 발사 참관…총련엔 3억엔 전달[데일리 북한]
- 정윤영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2일 5000톤급 구축함 '최현호'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참관하에 전략순항미사일과 함대함 미사일 발사 시험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6/4/14/7853186/high.jpg)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북한은 14일 노동신문 1면에서 조선인민군 해군 구축함 '최현'호에서 전략순항미사일과 반함선미사일 시험발사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 12일 국방부문 지도간부들과 함께 전략순항미사일 2기와 반함선미사일 3기의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신문은 함상 자동포 사격시험과 연막 및 전자장애 대응능력 점검도 병행됐다고 전했다.
김 총비서는 새로 건조 중인 구축함 3호, 4호의 무장체계 구성안도 보고받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핵전쟁억제력을 끊임없이 확대강화하는 것은 불변의 국가 방위 노선"이라고 강조하며 해군 무력의 현대화를 가속화할 것을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1면에는 김 총비서가 김일성 주석 탄생 114주년(4월 15일)을 앞두고 재일동포 자녀들의 민족교육을 위해 3억 1636만 엔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총련에 보냈다고 전했다. 이번까지 172차에 걸쳐 전달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 총액은 503억 495만 390엔에 달한다고 신문은 밝혔다.
2면에는 중앙간부학교 학생들이 당의 '핵심골간'으로 준비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학생들이 당 결정 관철의 선봉대가 될 인재로 양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8권이 출판됐다고 보도했다. 이 책에는 1960년 9~10월 발표된 연설과 담화 23건이 수록됐으며, 당사업과 경제, 군수공업, 농업정책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창립 80주년 기념보고회도 13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보고회에는 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승두, 내각부총리 전승국 등이 참석했으며, 새 5개년 계획 수행을 과학기술로 뒷받침할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3면에는 김일성 탄생 114주년을 맞아 '화초축전-2026'이 개막됐다는 소식이 실렸다. 중앙과 지방의 화초연구 및 생산단위 등 200여 개 단위가 참가했으며, 다양한 품종의 화초와 조형물이 전시됐다고 밝혔다.
4면에선 러시아무소속직업동맹연맹 대표단의 방북 소식을 전했다. 5면에서는 레슬링 선수 김광명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자유형 61㎏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함흥시 1000세대 살림집 건설이 착수됐으며 기공구전시회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6면에서는 러시아가 서방의 대러 압박과 일본의 우크라이나 지원 움직임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하며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외신 보도도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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