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시·군당 책임비서 대상 '지방 발전' 집중 학습…"책임·본분" 강조

2년 만에 제3차 시·군 당 책임비서강습회 개최…김정은 불참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당 제9차 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혁명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전인민적 진군이 개시된 중대한 시기에 제3차 시·군 당 책임비서 강습회가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말단 당 조직의 책임자인 시·군 당 책임비서를 대상으로 강습회를 개최하며 지방발전 정책 관련 성과 달성을 강조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당 제9차 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혁명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전 인민적 진군이 개시된 중대한 시기에 제3차 시·군 당 책임비서 강습회가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당 중앙위원회는 지방의 발전이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대표하게 하며 지방의 이상적인 면모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발전상으로 되게 할데 대한한 국가 건설 전략을 실현하는 데서 해당 지역의 정치적 참모부인 시·군 당 위원회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중시하고 당대회 이후 제일 먼저 시·군 당 책임비서들을 위한 강습회를 조직했다"고 설명했다.

전국의 시·군 당 책임비서들과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 도당 위원회 해당 부서 일군들, 지방 당 사업과 연관된 일꾼(간부)들이 참석했다. 당 책임 비서들은 "1차 시·군 당 책임비서 강습회 이후 지난 5년간 당의 시·군 중시사상, 시·군 강화노선 관철을 위한 시· 군 당 책임비서들의 사업정형(과정)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보고에서는 "지난 5년간 당 중앙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어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를 튼튼히 다지고 지방경제의 특색있는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물질문화 생활 개선을 위해 분투해 온 만경대구역 당 위원회, 회령시 당 위원회, 김화군 당 위원회, 장연군 당 위원회, 함주군 당 위원회 등 많은 시·군 당 위원회 책임비서들의 당 사업 정형이 평가됐다"고 보도했다.

또 일부 시·군 당 위원회들의 사업에서 나타난 결함들이 언급되고 그 원인과 교훈들이 분석 총화(결산)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시·군 당 책임비서들이 높은 당성과 혁명성, 인민성을 체질화하고 당의 시·군 강화노선 관철을 위한 투쟁을 더 줄기차게, 더 완강하게 전개함으로써 사회주의가 인민들의 마음속에 더더욱 확고히 뿌리내리게 하는 데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데 대해"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3차 시·군 당 책임비서 강습회는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가리킨 휘황한 진로 따라 나라의 모든 시·군을 일심 단결의 보루로 더욱 굳건히 다지고 공화국 특유의 면모와 고유의 특색이 응축된 발전된 지역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전진 동력을 증대시키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계기"라고 전했다.

앞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 1차 강습회에 참석했지만, 이번 강습회를 포함해 2차 대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시·군 당 책임비서는 당 조직을 맡고 있는 말단 책임자들로 최전선에서 당이 추진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북한은 지난 2021년 3월 1차 강습회를 진행했으며, 2024년 1월 2차 강습회를 열었다. 이후 약 2년여 만에 3차 대회를 연 것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는 시·군 당 책임비서들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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