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 개최…1분기 총화·2분기 과업 점검
당대회 결정 이행 점검 속 시정연설 과업 관철 강조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북한이 1분기 경제계획 수행 성과를 평가하고 2분기 과업 점검에 나섰다.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어 제9차 당대회 결정 이행 상황을 재점검하고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시정연설 과업 관철 방안을 논의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전날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렸다고 보도했다. 회의는 박태성 내각총리와 김덕훈 제1부총리, 박정근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이 지도했으며, 내각 성원들과 중앙기관·지방 간부들이 참가했다.
회의에서는 1분기 인민경제계획 수행 정형이 총화됐다. 김덕훈 제1부총리는 보고에서 "여러 부문에서 1분기 계획이 성과적으로 완수됐다"고 평가하며 상원·천성 등지에서 증산경쟁이 전개됐다고 밝혔다. 다만 계획 수행 과정에서 나타난 결점과 편향도 함께 지적됐다.
북한은 내각책임제·내각중심제를 강조하며 경제사업에 대한 통일적·과학적 지도관리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간부들의 자질과 지휘능력을 높이고 원리와 숫자를 중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회의에서는 김 총비서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실행대책도 논의됐다.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경제 자립화·현대화, 석탄·금속·화학·전력 등 공업부문 생산력 강화, 건설 및 국토관리 사업 추진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농업 분야에서는 이상기후에 대응하며 올해 생산목표를 달성할 것을 주문했고, 교육·보건 등 사회정책과 지방발전, 생태환경 보호, 국가 위기대응 능력 제고 방안도 논의됐다.
회의는 2분기 인민경제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당대회가 제시한 목표 달성에 내각의 역할을 강화할 것을 강조하며 마무리됐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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