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ICBM용 고체연료 엔진시험…김정은, 광폭 군사행보[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김정은 동지께서 인민군 총참모부 작전국 직속 특수작전훈련기지를 방문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김정은 동지께서 인민군 총참모부 작전국 직속 특수작전훈련기지를 방문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할 수 있는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엔진) 시험 현장을 참관하는 등 군사 행보를 이어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자 3면을 통해 최근 김 총비서가 지켜보는 가운데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이용한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의 지상분출시험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신형 엔진의 최대 추진력은 2500kN(킬로뉴턴)이다. 지난해 9월 진행된 시험 당시 최대 추진력이었던 1971kN보다 약 26% 정도 출력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김 총비서는 "국가의 전략적 군사력을 최강의 수준에 올려세우는 데서 실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이 시험은 전략무력의 현대화에 관한 국가전략과 군사적 수요조건에 충분히 만족된다"고 평가했다.

신문 1면에서는 김 총비서가 특수부대 훈련기지를 방문한 소식이 전해졌다. 김 총비서는 "현대전쟁의 추이에 맞게 훈련을 엄격히 준비해야 한다"며 훈련 역량을 재편하고, 특히 여성 특전대원들의 역할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전투원들의 시범연습을 관람한 뒤 대원 및 지휘관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2면에는 김 총비서가 국방과학원 장갑무기연구소에서 진행한 탱크 능력평가 시험을 참관한 사실이 보도됐다. 김 총비서는 "세계적으로 이 탱크와 견줄만한 게 없다"며 "우리 신형 탱크의 요격체계는 현존하는 거의 모든 반탱크 수단들에 대한 철저한 소멸능력을 완벽하게 갖췄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4면에는 러시아 타스통신사 총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전날인 28일 평양에 도착한 소식이 보도됐다. 신문은 평양국제비행장에 박강호 조선중앙통신사 부사장과 블라디미르 토페하 주북 러시아 임시대사대리가 마중을 나갔다고 설명했다.

5면에서는 오수 정화와 오물 처리 등 생태 복구 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신문은 "환경보호 사업을 위해서는 공해 방지 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게 중요하다"는 김 총비서의 교시를 인용하며 간부와 주민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6면에서는 김일성 주석의 생일(4월 15일)을 기념한 '4월의 봄' 행사를 계기로 한 북한과 중국의 우호관계가 언급됐다. 신문은 행사 공연을 준비 중인 중국 예술단을 조명하며 "연대와 세기를 이어오는 두 나라 사이의 예술 교류는 조중(북중) 친선관계의 발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