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상원시멘트 증산 부각…김정은, 시진핑에 '조중 친선 심화' 답전 [데일리 북한]
- 정윤영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가 당 제9차 대회 이후 일평균 115%의 세멘트(시멘트) 생산 실적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6/3/28/7822790/high.jpg)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북한이 당 제9차 노동당 대회 이후 상원세멘트(시멘트)연합기업소의 증산 성과를 전면에 내세우며 경제성과 달성과 충성 분위기를 부각했다. 노동신문은 대외외교와 민생·농업·건설 성과를 병행 보도하며 체제 결속 메시지를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1면에서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가 당대회 이후 일평균 115%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발언을 인용해 노동계급을 '시대의 영예높은 전형'으로 치켜세우며 증산 성과를 강조했다.
신문은 삼청광산과 화천탄광, 상원석회석광산 등 원료·연료 공급 단위에서도 생산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특히 기술혁신과 설비 가동률 제고, 과학기술 도입을 통해 증산의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선전했다.
또한 김 총비서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축전에 답전을 보내 양국 간 전통적 친선 관계를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답전에서 김 총비서는 조중 친선협조 관계를 계속 심화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면에서는 온포근로자휴양소를 조명하며 김 노동당 총비서의 '인민사랑' 업적을 부각했다. 신문은 휴양소가 종합적인 온천문화휴식기지로 전변됐다며 근로자 복지 향상 성과를 강조했다.
같은 면에는 관개수리공장의 현대화 성과를 소개하며 농촌 수리화와 관개체계 완비 정책을 선전했다.
3면에서는 평양시 각 구역에서 고급중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대합창 공연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새 세대들의 군 복무 의지와 조국보위 결의를 강조했다.
4면에서는 검덕광업연합기업소 금골광산 청년굴진소대가 상반년 굴진 계획을 초과 완수했다고 보도하며 청년 광부들의 충성 경쟁 성과를 부각했다.
5면은 '보신주의를 타파하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간부들의 책임성과 충성을 강조했다. 이어 농촌살림집 건설과 관련해 건설장비 현대화, 마감건재 품평회, 건설기능공 양성, 건재 생산기지 확충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가뭄에 대비한 관개대책과 농업기술 조치를 병행 보도했다.
6면에서는 러시아 외무성이 한미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쉴드'를 전쟁 연습으로 규정했다고 보도했으며, 유엔 인권 전문가의 이스라엘 비판과 레바논 헤즈볼라의 성명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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