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진핑 축전에 답전…"中 당·정부의 변함없는 지지·친선 느껴"

김정은 국무위원장 재추대 계기 관계 강화 의지 부각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시진핑 국가주석.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국무위원장 재추대에 축전을 보낸 데 이어, 김 총비서가 답전을 보내며 북중 간 전통적 친선 관계를 재확인했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1면에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시진핑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겸 국가주석에게 답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답전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5기 제1차 회의에서 내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으로 다시 선거된 것과 관련해 당신이 따뜻한 축전을 보내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축전을 통해 나와 우리 당과 정부에 대한 당신과 중국 당과 정부의 변함없는 지지와 친선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김 총비서는 지난해 9월 북중 정상 간 만남을 언급하며 "당시 상봉에서 이룩된 중요 합의에 따라 전통적인 북중 관계가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염원에 부응해 새로운 높은 단계로 올라서고 있는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또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북중 친선협조 관계를 계속 심화·발전시켜 나가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 인민이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영도 아래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여정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룩하리라고 확신한다"며 시 주석의 건강과 향후 성과를 기원했다.

앞서 시 주석은 김 총비서의 국무위원장 재추대를 축하하며 "전통적인 북중 친선은 두 나라의 공동의 귀중한 재부"라고 강조하고, 양국 관계를 지속 발전시키겠다는 확고한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북한의 최고인민회의는 지난 23일 김 총비서를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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