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인민회의 22일 개최…대의원 687명 당선 발표 '반대 0.07%'

최고인민회의 제15기 대의원 선거 결과 발표
찬성률 99.93%, 기권율 0.00003%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전국의 모든 선거구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5기 대의원선거가 15일 실시됐다"며 김정은 당 총비서가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천성청년탄광에 마련된 선거장에 방문해 투표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15기 1차 회의를 오는 22일 소집한다고 밝혔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제15기 제1차 회의를 2026년 3월22일 평양에서 소집함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에게 알린다"고 보도했다.

회의는 △국무위원장 선거에 대하여 △국가지도기관, 최고인민회의 부문위원회 선거에 대하여 △사회주의헌법 수정 보충문제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철저히 수행할 데 대한 문제 △2025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과 2026년 국가예산에 대한 문제 등을 토의한다. 아울러 대의원 등록은 오는 21일 진행될 예정이다.

입법기관인 최고인민회의는 북한 헌법상 최고 주권기관으로, 노동당의 결정을 내각 등 국가제도로 만들어 추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발표한 새로 선출된 15기 대의원의 첫 회의에서 추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이날 지난 15일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5기 대의원 선거 결과도 발표했다.

신문은 "보도에 의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5기 대의원 선거는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법에 철저히 준해 실시됐다"고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주체의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고수하고 빛내여나갈 온 나라 인민의 신념과 의지가 세차게 분출되는 속에 15일 각지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5기 대의원 선거가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이어 "선거결과를 종합한 데 의하면 전국적으로 선거자명부에 등록된 전체 선거자의 99.99%가 투표에 참가했으며 다른 나라에 가있거나 먼 바 먼바다에 나가 투표하지 못한 선거자는 0.0037%, 기권한 선거자는 0.00003%이다"라고 보도했다.

또 "선거자들 가운데서 찬성투표한 선거자는 99.93%, 반대투표한 선거자는 0.07%로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에 따라 687명의 로동자, 농민, 지식인, 군인들과 일군들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19년 3월 10일 진행된 제15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도 687명의 대의원이 선출됐다. 지난 2019년 헌법 개정을 통해 최고지도자가 겸직하는 '국무위원장'은 대의원이 될 수 없도록 제도를 바꿔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김정은 당 총비서는 당선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북한 관영 매체는 지난 15일 오후 6시 기준 선거자 명부에 등록된 선거자의 99.99%가 투표에 참여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김 당 총비서는 선거일 당일 천성청년탄광에서 투표하고 연설에서 석탄 부문을 중심으로 자력갱생의 가치를 주민들에게 강조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