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9차 당 대회 마무리…김정은, 신임 지도부와 금수산 참배[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김정은 동지께서 새로 선거된 제9기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26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김정은 동지께서 새로 선거된 제9기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26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5년 만에 열린 노동당 제9차 대회를 마무리한 김정은 당 총비서가 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새로 선출된 제9기 당 중앙지도기관 간부들과 함께 선대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2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전날(26일) 당 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1면에 보도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대회 참가자들에게 "높은 당성과 혁명성, 창의창발성을 발휘했다"라고 격려하며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선봉적 역할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당 결정 관철을 위한 충성을 다짐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신문은 또 김 총비서가 새로 선출된 제9기 당 중앙지도기관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김일성·김정일의 입상(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경의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당 중앙지도기관 간부들은 새 기수 아래 당 투쟁 강령 완수를 다짐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2면에선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 기념 대공연'이 26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제9기 당 중앙지도기관 간부들과 당 대회 대표자, 해외 축하단 등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은 당에 대한 충성과 애국을 주제로 한 합창과 예술 종목들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공연이 당 대회를 계기로 한 전 인민적 결속 분위기를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3면에는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 겸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가 김 총비서의 당 총비서 재선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내왔다고 게재했다. 축전에는 양당 관계의 역사적 유대와 향후 협력 의지를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와 함께 '거스를 수 없는 우리의 전진 방식' 제하 기사에서는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 등 최근 건설 성과를 언급하며 수도 5만 세대 살림집 건설의 성과를 부각했다.

4면에선 과오를 범했던 인물들이 당의 배려로 복권됐다는 사례를 소개하며 '어머니 당'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신문은 과거 잘못을 저질렀던 노동자가 용서를 받고 재입당했다는 사연과, 당이 '과거사'를 백지화해 주요 행사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는 이의 사례 등을 전하며 당이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는 존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나라 앞에 지닌 의무에 충실하자' 기사에서는 공민의 책임과 애국심을 강조했다.

5면에선 '당의 과학농사 방침 관철에서 창조된 귀중한 경험' 제하 기사에서 만경대구역·송림시·함주군의 과학농사 사례를 집중 소개했다. 신문은 선진 영농방법 도입과 일꾼들의 농업과학기술 학습을 통해 알곡 증산 성과를 거뒀다고 선전했다. 또 전기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사에선 평양방직기계공장이 자동역률보상기 설치 등을 통해 매월 수천 키로와트의 전기를 절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6면에서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이 수도 건설에 참여하고 있으며, 평양 시민들이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핵무기 제공 시도를 규탄했다고 외신을 인용해 전했다. 이 밖에도 평안남도 화력탄 집중수송, 황해남도 농업 기술전습회, 김책시 시멘트 생산능력 확대 등 각지 경제 소식도 함께 실렸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