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대회 6일차 부문별 협의 진행…결정서 곧 채택

대외 메시지 없이 "인민경제 각 부문 질적 발전 방안 토의"
당 대회 결정서 곧 공개…열병식 등 기념행사 예상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의 9차 노동당 대회 회의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노동당 9차 대회 6일 차를 맞은 북한이 당 대회 결정에 대한 각 부문별 협의를 심화하면서 곧 최종 결정서가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여전히 대외 정책에 대해서는 어떤 내용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25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인 24일(대회 6일 차)에 부문별 연구 및 협의회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이 경제, 국방, 대외, 당 사업을 비롯한 여러 부문의 연구 및 협의회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당 대회 결정서에 반영할 최종 문안을 부문별로 조율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신문은 각 협의회에서 "김정은 동지께서 하신 제8기 당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 보고와 중요 결론의 진수와 정신에 입각해 부문별, 단위별 사업 방향과 계획들에 대한 토의를 심화했다"라고 설명했다.

토의사업은 당 제9차 대회가 제시한 5개년 전략 수행의 총적 목표와 원칙을 사회주의 건설 전반에 구현하는 데서 '과학성'과 '혁신성'을 철저히 보장하는데 중심을 두고 진행됐다고 한다.

신문은 "연구 및 협의회에서는 기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각 부문에서 당 제8기 기간(2021~2025)에 구축된 발전 토대를 안정공고화하면서 점진적인 질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현실적 방안을 구체적으로 토의했다"라며 경제부문 관련 논의를 부각했다.

신문은 이어 "인민경제의 자립화를 실질적으로 강력히 견인하는 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중요대상들의 기술 개건, 현대화 공사들과 우리 당의 최대 숙원 사업으로 결행되는 수도 건설과 지방 발전 정책 대상 건설을 힘있게 추진하는 데서 각 부문이 일치한 행동 보조를 맞추기 위한 실무적 대책들도 협의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토의의 결과들이 '당 대회 결정서 초안 작성위원회'에 모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대외 정책 방향에 대한 토의에 대해서는 어떤 평가나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은 금명간 당 대회의 최종 결정서를 확정하고 주요 내용을 공개한 뒤, 군 열병식 등 당 대회 기념행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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