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농촌주택 11만 세대 건설 강조…"사회주의 이상촌 전변"[데일리 북한]
- 김예슬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탄생 84돐(주년)에 즈음하여 개막된 제3차 2.16 경축 인민예술축전이 14일 각지의 극장, 회관들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6/2/15/7752591/high.jpg)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농촌혁명강령' 추진 성과를 부각하며 농촌 주택 건설을 당의 핵심 민생정책으로 재확인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1면에서 김 총비서의 "농업근로자들이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리상향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려는 것은 당의 확고한 의지"라는 발언을 전면에 배치하고, 당중앙위 8기 4차 전원회의 이후 4년간 전국 500여개 농장의 1860여개 농촌마을에 11만3000여 세대의 '문화주택'이 새로 건설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시·군발전법', '사회주의농촌발전법', '시·군건설세멘트보장법' 채택 등 법·제도 정비와 함께 농촌건설중앙지휘부 조직, 골재생산기지·세멘트보관고 조성, 수풍호 물길을 활용한 세멘트 수송 선단 구축 등을 정책 집행의 담보로 제시했다.
2면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탄생일(2·16)을 앞두고 '절세의 애국자'라는 표현을 내세워 김정일의 '조국관'을 찬양하는 기념 글을 실었다. 기사에는 김 총비서의 "김정일동지는 절세의 애국자"라는 발언을 인용하면서, 김정일이 1952년 전쟁 시기 창작했다고 소개한 '조국의 품' 등 노래·시를 거론해 "조국을 수령의 품으로 규정한 철학적 천명"이라는 서술을 이어갔다.
3면에서는 김정일 생일 84주년을 맞아 진행된 '제3차 2·16 경축 인민예술축전'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14일 각지 극장·회관에서 일군과 근로자, 청년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수도에서는 최고재판소·경공업성·정보산업성 예술소조 공연(동평양대극장), 철도성·농업과학원 등 공연(봉화예술극장), 청년동맹·교육성 등 공연(청년중앙회관) 등이 열렸다고 소개했다. 지방에서도 광산·농장·유원지관리소 예술선동대 공연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4면은 '최우수농업군' 사례를 통해 농업 부문의 성과와 '농업정보화' 추진을 선전했다. 신문은 염주군·영광군·숙천군·화대군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연속으로 최우수농업군으로 선정됐다고 전하며, 재해성 이상기후에 대응해 영농공정·생육상태·병해충·작황을 실시간 파악하는 정보화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5면은 청년 과학자·현장 청년의 '모범 서사'를 전면에 내세웠다. 김일성종합대학 광학연구소 실장 배지성의 연구 성과와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 첨단 분석설비 연구·제작 참여 등을 소개하며 "세계와 경쟁하는 청년과학자" 이미지를 부각했다.
6면은 계절 교체기 건강관리 기사를 배치했다. 평양의학대학 연구사 공재호의 설명을 인용해 기온 변화기에 소화기·호흡기 질환과 춘곤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며, 가벼운 달리기·산보, 비타민 섭취(콩·나물 등), 수분 보충, 규칙적 생활, 실내 환기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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