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전사자 '영웅화' 강조…'김정일 생일' 행사 속속 개최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제3차 2·16 경축 인민예술축전'이 전날 동평양대극장에서 개막됐다고 보도했다. 리일환 당 비서와 전경철 당 부부장, 승정규 문화상 등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제3차 2·16 경축 인민예술축전'이 전날 동평양대극장에서 개막됐다고 보도했다. 리일환 당 비서와 전경철 당 부부장, 승정규 문화상 등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북한군 전사자들을 기리는 추모기념관 건설 현장을 현지지도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김정은 동지께서 2월 13일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건설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는 주창일 당 중앙위원회 부장과 건설에 동원된 군부대지휘관들 등이 동행했다.

김 총비서는 "해외군사작전에 참전한 우리 군인들이 발휘한 무비의 영용성과 대중적 영웅주의는 필승의 기치로 역사에 당당히 새겨져야 한다"며 이곳 기념관은 "단순한 건축물이기 전에 우리 당과 조국과 인민이 후세토록 영생할 영웅전사들의 신성한 넋에 드리는 숭고한 경의의 결정체이며 그들의 값높은 삶을 숭엄히 떠올리는 존엄과 명예의 단상"이라고 강조했다.

2면 '조선노동당은 창당의 푯대가 위대하고 계승이 굳건하여 백전백승한다' 제하의 기사에서는 "당의 전재와 발전에서 가장 결정적이며 주되는 요인은 어떤 이념과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창건되었는가, 그 순결성을 어떻게 고수해 나가는가 하는 데 있다"며 "당의 혁명적 성과와 본태를 고수하는가 못하는가는 창당사가 가르치는 진리를 어떻게 습득하고 이어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보도했다.

3면에서는 '김정일 생일 84주년'을 맞아 전날 열린 축제들이 소개됐다. 동평양예술대극장에서는 '제3차 2·16 경축 인민예술축전', 청년중앙회관에서는 웅변모임, 여성회관에서는 여맹원들의 경축모임,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는 예술소조원들의 종합공연이 각각 진행됐다.

4면에서는 문화성 당 위원회에서 9차 당대회를 앞두고 다양한 형식의 정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들이 "직관 선동과 구두 선동, 예술선동과 같은 여러 가지 형식을 잘 배합하여 적극적인 사상 공세를 들이대는 것과 함께 선전·선동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해 사상전의 연속포화, 집중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면에서는 "올해 물고기 잡이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남포수산사업소에서는 지난 시기보다 배 수리 기일을 앞당겨 끝낼 목표를 내세웠다"고 보도했다. 121호 림업연합기업소 삼수림산사업소에서는 간부들이 통나무 생산계획을 완수하고 더 큰 성과 달성을 위해 계속 혁신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6면에서는 국가과학원의 여러 연구 단위에서 현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종이공학연구소는 설비와 공정을 능숙히 다룰 수 있는 기술자, 기능공들을 최단기간 안에 양성해 내는 데 주력하고고 있으며, 조종기계연구소에서는 거리 계산, 속도 조종, 위치수감 등 문제를 해결하고 연구과제를 기일 내에 결속했다고 선전했다.

동력기계연구소에서는 냉각기설치공사를 진행할 과학적 담보를 마련하고, 석탄가스화연구분소 과학자들은 저열갈탄을 원료로 사용하는 가스화 지표를 확정하기 위한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