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회 앞두고 문화 행사 개최…'축제' 분위기 조성[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전날 백두산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전날 백두산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북한이 이달 하순 개최를 예고한 제9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각종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자 3면을 통해 전날 조선미술박물관에서 '당 제9차 대회 기념 국가 도서 및 미술전람회'가 개막했다고 보도했다. 승정규 문화상은 개막사에서 "이번 당 대회는 당원과 온 나라 인민들의 정치적 자각과 혁명적 열정을 배가해 주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면에는 '새 시대 지방발전 정책은 우리 당의 독창적인 국가건설전략이 집대성된 혁명적인 정책이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농촌 살림집 건설 등 지난 8차 당 대회 이후 이룩된 건설 성과들을 나열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도 훌륭한 문화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과시했다.

2면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2월 16일) 84주년을 맞아 통룬 시술릿 라오스 인민혁명당 총비서가 김정은 총비서 앞으로 꽃바구니를 보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신문에 따르면 꽃바구니 댕기에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건강을 삼가축원한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4면에서는 전국 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 행군대가 전날 백두산에 올랐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신문은 이들이 '가리라 백두산으로' 등의 노래를 합창하며 김정은의 사상과 영도를 받들 의지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5면에는 '보건 부문 인재 양성에 힘을 넣자'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새 시대 보건혁명의 격류 속에 전국 각지에 선진 의료봉사 거점들이 일떠서고 있다"면서, 지방 의료진들이 평양종합병원을 비롯한 중앙급 병원과 도급 병원 등에 파견돼 임상 기술을 적극적으로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6면에는 '증대되는 실업위기는 자본주의의 악성 종양'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됐다. 신문은 최근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서 실업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극우 세력들의 이주민 배척 운동으로 이어져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