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총참모부 성명 관련 긴급 간부회의 개최…대책 방향 논의"
"유관기관과 함께 남북 간 긴장 완화와 신뢰 조성 위한 노력 지속할 것"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10일 한국 무인기가 이달 4일과 지난해 9월 자국의 영공에 침입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통일부가 이날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1월 10일 오후 차관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여 북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남북 간 긴장 완화와 신뢰 조성을 위해 일관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는 이날 '한국은 무인기에 의한 주권 침해 도발을 또다시 감행한데 대하여 대가를 각오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게재했다.
북한은 이달 4일 한국 인천시 강화군 일대에서 이륙한 무인기가 북한 개성시 개풍구역, 황해북도 평산군, 금천군 일대를 지나 다시 개성시 개풍구역·판문구역·장풍군을 거쳐 한국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까지 총 156㎞의 거리를 100~300m의 고도에서 50㎞/h의 속도로 3시간 10분 동안 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9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일대에서 이륙한 무인기는 황해북도 평산군 일대 상공까지 침입했으며 개성시 상공을 거쳐 총 167㎞의 거리를 300m의 고도에서 50㎞/h의 속도로 3시간 20분 동안 비행하며 국경선 일대 초소를 비롯한 중요대상물들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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