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한반도 평화경제 국제세미나' 개최…남북 협력·제재 논의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통일부가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경제 협력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반도 평화경제 미래비전 국제세미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한반도 평화경제 및 공동 성장의 미래 준비'의 실현을 위한 비전과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세션에서는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이 기조강연을 맡고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김병연 서울대학교 석좌교수 등이 참석해 '한반도 경제 정책의 미래'를 논의한다.

1세션에서는 접경지역 특구 개발·대북제재 국면에서의 대북 경협·미국의 북한 개발 참여 등 협력 방안이 다뤄지며, 2세션에서는 북한 관광과 북중관계·남북중 협력·러시아 극동 개발·남북러 협력 등 다자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통일부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을 위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