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신의주 온실농장 시찰…최고인민회의대표단 출국 [데일리 북한]
- 유민주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남포시 국사봉지구의 문화정서생활기지에 현대적인 보링관(볼링관)이 세워졌다고 보도했다. 볼링관에는 여러개의 볼링 주로(레일)가 있으며 다양한 운동기재들, 탁구장, 당구장, 승마구락부(클럽)이 있다고 소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10/18/7548275/high.jpg)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신의주 온실종합농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원림 경관 조성 문제 등을 강조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0월 17일 마감단계에 들어선 신의주 온실종합농장 건설 사업을 또다시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섬 지역의 특색을 살리면서 자연환경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이채로운 원림 경관을 조성하는 문제"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고 "역량과 수단을 총집중하여 방대한 온실농장지구의 지대정리와 원림녹화 및 방풍림 조성 사업을 강력히 추진할 데 대하여 지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2면에서는 '김정일 전집' 제67권이 출판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제67권에 수록된 노작들은 실천을 통해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확증된 혁명과 건설의 대백과전서로서 당 제9차 대회를 자랑찬 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온 나라 인민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북돋아 주는 위력한 사상 정신적 무기로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면에서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충성의 편지이어달리기대표단'이 김정은 당 총비서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 그들은 "재일동포의 권익 옹호, 애국애족의 대를 이어나갈 새세대 육성, 동포사회의 민족성 고수"를 새로운 투쟁기의 3대 주력 사업으로 삼는다고 전했다.
3면에서는 리철 보건성 의학연구원 원장 겸 조선(북한)러시아친선의원단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전날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페투슈코프 러시아 청소년연합민족이사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청년친선참관단이 전날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4면에서는 각 사업장마다 이룬 '증산투쟁' 성과를 소개했다. 선천군 농업경영위원회에서는 "당 정책 신봉의 열도가 전진 속도를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청진차량부속품공장에서는 "9차 당 대회를 그 어떤 가시적인 성과가 아니라 떳떳하고 긍지높은 양심의 실적으로 맞이하려는 것이 우리 공장 일꾼(간부)들과 종업원들의 한결같은 실정"이라고 전했다.
5면에서는 '전국버섯재배기술경험발표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 신문은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는 인재육성, 인재 관리 정형을 엄정히 총화(결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포시 국사봉지구 문화정서생활기지에 현대적인 볼링관이 새로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6면에서는 일본이 이지스 구축함에 미국제 토마호크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것에 대해 "전쟁 국가로의 철저한 변신을 야망하는 일본의 군사적 행보가 각일각 위험한 단계로 치닫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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