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서기장, 北 노동당 창건 80주년 맞아 방북
北 라오스 국가주석에 이어 외국 국빈 방문 이어져
베트남 최고지도자 방북은 2007년 이후 18년 만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10월 10일)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의 초청에 의해 또 럼 동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국가방문해 조선 노동당 창건 80돌(주년) 경축행사에 참석하게 된다"라고 6일 보도했다.
베트남 최고지도가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7년 농 득 마인 당시 공산당 서기장의 방북 이후 18년 만이다.
올해는 노동당 창건 80주년으로, 북한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주년(5·10년씩 꺾어지는 해)에 해당하는 만큼 대규모 열병식을 포함한 성대한 기념행사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북한 우방국 지도자들도 행사에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의 당 창건일 기념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2일에는 북한이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이 방북한다고 전하면서 외국 국빈의 방문을 처음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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