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창건 80주년 앞두고 성과 과시…'국제 노인의 날' 선전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조선노동당 창건 80돌(주년)에 즈음하여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삼가 올리는 충성의 편지를 채택하는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9월 29일 일본 도쿄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조선노동당 창건 80돌(주년)에 즈음하여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삼가 올리는 충성의 편지를 채택하는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9월 29일 일본 도쿄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앞두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낸 성과들을 과시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에서 무산광산연합기업소 간부와 노동자들이 지난 1일 "조업 이래 두 번째로 250만 산대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함으로 노동계급의 기상과 본때를 다시 한번 힘있게 과시했다"라고 1면에 보도했다.

채취공업부문에서는 여러 광산, 기업소에서 세운 생산 목표를 완수했으며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에서는 생산자들의 증산 열의가 고조되고 있다고 선전했다.

2면에서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에서 지난달 29일 도쿄 조선회관에서 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충성의 편지를 채택하는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재중조선인연합회도 지난달 28일 '충성의 편지를 채택하는 모임'을 중국 길림육문중학교에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3면에서는 황해남도 농장들에 '소년호' 소형 트랙터들이 증정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트랙터를 받은 소년단원들에게 "조국을 위해 더욱 헌신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4면에서는 신천군의 벼가을 실적이 66%를 넘었으며 낟알털기를 빠른 속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9월 29일 월성농장 제6작업반에서 제일 먼저 벼가을을 결속했으며 이후 이틀 사이에 근로자 농장 60여개 작업반이 벼가을을 결속했다고 전했다.

5면에서는 각지 연로자들이 '국제 노인의 날'을 맞아 당이 제공한 문화정서생활을 누렸다고 선전했다. 2025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의 우승 소식이 주민들에게 기쁨과 환희를 더해주고 있다는 소식도 5면에 실렸다.

6면 '국민을 위한 정치의 본색' 제하의 기사에서는 서방의 정객들과 대변자들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표방하고 있다며 이는 "자본주의 제도의 반인민성을 가리기 위한 황당무계한 궤변"이라고 비난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