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 부상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최선희 외무상은 방중[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당 창건 80돐(주년)을 자랑찬 노력적 성과로 맞이하기 위하여 한사람 같이 떨쳐나선 상원노동계급의 힘찬 투쟁에 의해 시멘트 증산 성과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선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당 창건 80돐(주년)을 자랑찬 노력적 성과로 맞이하기 위하여 한사람 같이 떨쳐나선 상원노동계급의 힘찬 투쟁에 의해 시멘트 증산 성과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선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북한이 김선경 외무성 부상을 비롯한 고위급 대표단이 유엔총회 제80회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3면에 "외무성 부상 김선경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이 유엔총회 제80차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25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오는 29일 예정된 북한 기조연설 순서에 맞춰 출국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같은면에는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6주년을 맞아 전날인 25일 대사관에서 연회를 마련했다는 사실도 보도됐다.

2면에는 최선희 외무상이 중국을 곧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또 팔레스타인 대통령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에게 보낸 북한 주재 팔레스타인 대사의 신임장을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봉정했다는 소식도 실렸다.

1면에서는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 등 주요 경제 현장을 언급하며 "전인민적인 증산 투쟁에 앞장서서 당 결정 관철의 본보기를 창조해 나갈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4면에는 "전인민적인 증산 투쟁, 절약 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리자"며 주민들에게 경제 목표 달성을 독려했다. 신문은 천리마 타일공장을 조명하며 "집단적 혁신으로 중요 건설장들에 보낼 타일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5면은 지난 23~25일까지 원산사범대학에서 전국 교육정보 부문 과학기술 발표회와 지능 교정 체계, 지능시험체계의 개발 도입에 관한 연구토론회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6면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2일 안전이사회협의회에서 "러시아가 그 어떤 전략적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다"면서 "러시아는 말로서가 아닌 군사기술 적조치를 취하는 방법으로 자기의 억제력에 확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