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년 계획' 완수 총매진 당부…평양 거리 야경 선전 [데일리 북한]
- 유민주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송도원국제소년단 야영에 참가한 북한 학생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9/14/7493891/high.jpg)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모든 간부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에게 '5개년 경제 계획' 완수를 위해 투쟁에 총매진할 것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투쟁과 업을 성과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하반년도 투쟁은 보다 과감하고 실속 있고 긴장한 분투를 요구한다"라고 1면에 보도했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재령군 삼지강농장과 은파군 대청농장을 현지에서 지도했다. 최 위원장은 "뜻깊은 올해를 알곡 증산 성과로 빛나게 결속하기 위해 당면한 영농공정 수행에 헌신하는 농업근로자들을 고무해 주고 농사 실태를 알아봤다"라고 신문은 전했다.
2면에서는 북한의 정권 수립 77주년을 맞아 쿠바 주석과 알제리 대통령이 각국에 주재하는 북한대사관에 축하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떠나는 학생들을 조명하며 이들이 "사회주의 조국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자라날 불같은 맹세를" 다졌다고도 전했다.
3면 '여유가 있어서 하는 일인가' 제하의 기사에서는 후대를 키우는 사업에 우선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모든 일꾼(간부)들은 교육사업을 제1국사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지역의 교육사업에 선차성을 부여하고 힘을 넣어 지역 발전을 힘있게 견인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4면에서는 리원광산의 한 채광공이 발파가스 중화제를 광산의 탄광에도 도입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개발했다고 선전했다. 신문은 이 사례를 통해 "나는 무엇을 더 할 것인가, 무엇을 더 해야 하는가를 두고 늘 고심하고 일을 찾아하는 그런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5면에서는 평양의 야경이 "장관 중의 장관, 절경 중의 절경"이라고 자평했다. 신문은 다양한 조명으로 꾸민 송화거리를 조명하며 "총체적으로 율동적이고 입체감이 강하며 전반적인 건축 양상이 시원한 감을 주는 색들로 마감 장식을 한데 맞게 불장식도 백색 계열을 많이 쓰면서 각이한 출력의 레드 투광등으로 건축 전반을 살려줬다"라고 강조했다.
6면 '백두의 이깔'에서는 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제공하는 간부들의 수고를 조명했다. 신문은 "흔히 사람들은 집을 짓는 건설자들의 수고는 알아도 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보장하는 자재 일꾼(간부)들에 대해서는 생각이 잘 미치지 않는다"라며 이들이 공급하는 마감건재들이 도안의 시·군 농촌살림집 건설장들에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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