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격추된 '적 비행기' 공개…장마철 수해 대비 [데일리 북한]
- 임여익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조국해방전쟁(한국전쟁) 시기 1211고지 방위자들이 남긴 맹세문을 조명하며 "군사 전략적 의의의 중대성으로 지난 조국해방전쟁(한국전쟁) 사상 가장 강렬하고 가장 장기적인 격전으로 특기된 1211고지 방위전투는 하많은 영웅적 이야기들을 역사에 남겼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7/17/7397985/high.jpg)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북한이 6·25 전쟁 때 투입된 미군 전투기로 추정되는 비행기의 잔해를 공개하며 주민들의 '반미 의식'을 끌어올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6면에 '70여년 만에 드러낸 처참한 몰골'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지난해 서해초도 수역에서 인양한 '적 비행기'를 조국해방전쟁(한국전쟁) 승리기념관에 전시했다고 보도했다.
1면은 지방공업성이 새로운 옷 호수 체계에 의한 교복 생산 방법을 완성하고, 이를 전국에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학생들에게 몸에 꼭 맞고 맵시 있는 교복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과학 기술적 토대를 바탕으로 3인자 호수 체계를 최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면은 김일성 주석 사망일(7월8일) 31주년을 기념해 캄보디아·벨라루스·프랑스·브라질 등 각국에서 지난 4일부터 8일 업적토론회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3면은 '비판은 혁명가의 필수 양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간부들을 상대로 자기비판과 상호비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누구나 비판 속에서 정치의식을 배양할 때 집단의 전투력이 높아지고 사회주의 전면적 발전이 더욱 가속화된다"고 보도했다.
4면에는 기상수문국이 오는 20~23일 북부지역에서 장마전선이 강화돼 평안남북도와 자강도에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해방지 사업은 사소한 빈틈도 허용될 수 없다"며 전국 간부들에게 수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5면은 북한이 농업에 활용하기 위해 제작한 인공지능(AI) 프로그램 '황금열매 1.3'이 곧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이 그간 내놓은 '황금열매' '보호'·'활력소' 등의 농업정보기술제품이 많은 근로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 제품들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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