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사망 31주년' 전국 추모…김정은 '후대사랑' 강조 [데일리 북한]
- 유민주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김일성 주석 사망 31주년를 맞아 나라가 눈부시게 변했다며 "대대로 위대한 수령을 모시여 우리의 생활은 나날이 좋아지고 우리의 미래는 창창하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7/8/7381327/high.jpg)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김일성 주석 사망 31주년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0시 김 총비서가 박태성·최룡해·조용원 등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해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고 1면에 보도했다.
2면 '후손만대 빛내어갈 고귀한 혁명 유산'에서는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 끝없이 강화 발전시켜 나가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 주의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 혁명의 종국적 승리를 더욱 앞당겨 나갈 맹세로 충만되어 있다"며 대를 이어온 주체사상에 충성심을 독려했다.
3면에서는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내각 당 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7일에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 주석 사망 31주년을 맞아 청년 학생들의 덕성 이야기 모임도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4면에서는 김 총비서의 후대 사랑을 선전했다. 신문은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억세게 전진하고 승리해 갈 주체혁명 위업의 양양한 전도를 그리고 온 누리에 무비의 존엄을 더 높이 떨치게 될 위대한 우리 국가의 창창한 미래를 확신한다"고 보도했다.
5면에는 '이민위천'의 이념을 강조하며 노동자들의 애국심과 헌신을 독려했다. 무산광산연합기업소는 철정광 증산에 박차를 더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주시 연풍고급중학교는 "학생들을 개발창조형의 인재로 훌륭하게 키워 조국 앞에 떳떳이 내세움으로써 새 세기 교육혁명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6면에서는 평양시를 비롯한 서해안과 내륙의 여러 지역에 무더위 경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또 세계 각 단위에서 과거 김 주석에게 선물로 보낸 족장의자, 마노공예품, 수정공예 '삼양개태' 등을 조명하며 김 주석을 추억하는 일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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