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러 쇼이구 2주 만 또 접견…주북 중국대사관 연회[데일리 북한]
- 유민주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박태성 내각총리가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점검)했다"면서 신계군 신흥농장과 대성농장, 수안군 석교농장, 대안친선유리공장, 대풍첨가제공장 등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6/18/7347851/high.jpg)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접견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아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전날인 17일 "(북러)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 1돌이 되는 뜻깊은 시기에 평양을 찾은 쇼이구 동지를 반갑게 맞이하고 따뜻한 담화를 나눴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보낸 구두친서도 받았다고 전했다.
담화에서는 "복잡한 국제 및 지역정세를 비롯해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양국지도부의 견해와 의견들이 폭넓게 교환됐다"면서 "완전한 견해일치가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2면에서는 박태성 내각총리가 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내각총리는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신계군신흥농장과 대성농장, 대풍첨가제공장건성장과 평양가금설비공장, 농업과학원 농업첨단기술교류소 등을 둘러봤다고 한다. 조선소년단창립 79주년 행사에 참가한 재일학생소년들이 김 총비서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도 게재됐다.
3면은 간부들이 대중으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문은 "참된 간부가 된다는 것은 대중의 인정을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성 당집중강연선전대 활동계획을 조명하며 "한번의 강연선전이 청강자들의 마음을 울리자면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4면에서는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이 '국제문명대화의 날'을 맞아 17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세계급혈자의 날(헌혈의 날)을 맞아 17일 보건성 수혈원에서 행사가 진행됐으며 발언자는 혈액 기증자에게 사의를 표하고 급혈자 모집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5면에서는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훨씬 늘어난 밀, 보리 포전들에서 높은 수확고를 예견했다고 보도했다. 또 각지 농촌들에서는 앞그루 밀, 보리 가을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평양시송배전부 등 여러 단위에서는 후대교육사업을 위해 평양시의 학교와 유치원들을 적극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6면에서는 이스라엘이 13일 새벽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많은 나라들이 이스라엘의 잔인한 침략행위를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위반으로 단호히 규탄했다"고 전했다. 평양시안의 보통교육단위들에서는 학생들의 연령 심리적 특성에 맞게 반제반미 계급교양을 실속있게 진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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