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상강국' 군사·경제 성과 선전…"첨단 軍장비 하늘·땅·바다·우주에"
김정은 '사상 만능론' 설파하며 사상 조이기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6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사상 만능론'을 설파하며 주민들의 '사상 무장'을 당부했다. 러시아 파병에 더해 대북 제재로 내부 경제적 성과를 이끌어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주민들의 '사상 조이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위대한 사상 강국 조선의 힘을 무궁 강대하다'는 글을 통해 "인간의 높이가 사상의 높이에 의하여 결정되듯 나라의 힘도 사상적 위력에 의해 좌우된다"라면서 "사상 강국, 이것은 세계의 그 어느 나라도 가질 수 없는 주체 조선 특유의 명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상 위력'으로 승리와 발전을 '전방위적 공간'에서 이룩했다면서 군사 및 경제 부문에서의 성과를 자찬했다.
신문은 "다종다양의 첨단군사 장비들이 하늘과 땅, 바다, 우주에 자기의 자리 길을 새기는 거대한 사변이 일어났으며 생산과 건설에서 새 기준, 새 기록, 새 기적이 다연발적으로 창조됐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해 '지방발전10X20 정책'의 성과를 선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 공화국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막강한 국가방위력을 보유했으며 자립경제도 지속적인 상승 국면에 확고히 들어섰다"면서 "국가 발전의 승세를 더욱 고조시키는 무한한 동력, 나라의 재부를 급속히 늘려나갈 수 있는 절대적인 무기가 전체 인민이 만장약한 사상의 힘, 정신력"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노동당의 사상 제일주의는 백전백승"이라면서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도 깰 수 있으며, 이는 김정은 총비서 동지의 사상 중시의 정치를 집약화한 불멸의 대명제"라며 '김정은의 사상만능론'을 언급하기도 했다.
북한은 최근 러시아에 북한군 추가 파병에 나섰으며 내부적으로 올해 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경제적인 성과를 극대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다. 이 시기 민심을 다잡고 다방면에서 성과를 끌어내기 위해 주민들에게 '사상 무장'을 다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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