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국은 상전, 한국은 노복"…한미 국방력 증강 행보 비난
"강력한 군사적 힘으로 철저히 제압 분쇄해야 한다"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은 한국의 현직 대통령이 피고인으로 '전락'해 권한대행 체제 속에서도 한미동맹이 자신들을 '정조준'하며 국방력을 늘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한국 국방부가 미국과 진행할 여단급 이상 야외기동훈련 횟수를 지난해 보다 늘리기로 한 것을 언급하며 "한국에서 정국 혼란이 심화되는 속에 반공화국 대결 광기도 정비례하여 더욱 가증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보다 엄중한 것은 대결적인 망발과 병행되는 군사력 증강 책동"이라며 "한국은 해상 작전 직승기(헬리콥터)를 끌어들이려 하고 있으며 특수 작전용 공격 및 정찰무인기 도입도 다그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들의 패권 전략 실현의 돌격대로서의 역할에 계속 충실하라는 것이 바로 상전인 미국의 요구이고 집안이 망해가도 상전의 요구에 응해야만 하는 것이 노복인 괴뢰들의 처지"라고 비난했다.
이어 "비록 미욱한 상전과 미련한 노복의 짓거리에 불과할지라도 우리는 적들의 무모성을 좌시할 수 없다"라며 한미동맹에 대해 날을 세웠다.
아울러 "미국은 마주한 상대와 세계의 변화를 직시하고 제가 지른 불에 저도 타죽을지 모를 어리석은 풍구질을 걷어치워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이같은 상황이 "보다 급진적인 국방력 강화에 의한 강력한 군사적 힘으로 철저히 제압 분쇄해야 한다는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 천만번 정당하다는 것을 현실로 보여 주고 있다"라며 국방력 강화에 대한 정당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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